中 후베이, 한국 투자기업을 유혹한다!

´중국 후베이-한국 경제·무역 투자설명회´서 소개

자연환경, 산업기반, 정치, 문화…한국에 열려

                                                                                                                                  홍선미 기자 (smhong@ebn.co.kr) l 2011-10-25 09:57:11

"중국 후베이(湖北)는 자연환경, 산업기반, 정치·문화 환경 등 모든 면에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준비가 돼 있다."중국 후베이성 정부는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국 후베이-한국 경제·무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매력적인 현지 기업환경을 설명하며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권장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왕국생(王国生) 중국 후베이성 성장을 비롯한 성정부 고위인사, 후베이성 경제·무역대표단, 후베이성 지역정부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국 후베이-한국 경제·무역 투자설명회´ 전경.

한국에서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충환 한나라당의원, 김성곤 민주당의원, 박진형 코트라 본부장, 김기학 한중일 지역경제문화협회 회장, 이동호 한국 동희그룹 회장 등 기업체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왕국생 성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취지는 후베이성과 한국간의 상호신뢰를 증진시키고, 경제무역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베이성은 중국 중부 장강 중류에 위치해 근대 공업이 시작된 곳이며 역사와 문화 등이 뛰어나다"며 "인재를 많이 보유했고 동서남북을 잇는 지리적 이점, 중국 내에서 경제 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후베이성에는 석유·흑연·인 등의 광물자원 100여종이 매장돼 있고, 산업기반역시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3대 철강기지 중 한 곳이며, 자동차·철강·석유화학·섬유·식품·설비제조 등 8대 산업이 주요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왕국생 성장은 "지난해 투자가 1만위안을 넘어섰고 기업 영업수익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 생산액이 전년대비 14% 증가했다"며 "한중 양국은 지리적 근접성, 문화 공통성, 경제 상호협력 등을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다. 후베이성에서 한국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별필웅(別必雄) 양양시 인민정부 시장 역시 한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도시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별필웅 시장은 양양시가 갖춘 자동차 시험장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양양의 완성차 연간 생산능력은 이미 67만대에 달했으며 엔진의 연간 생산능력은 140만대에 이른다"며 "각종 부품은 이미 3천여가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미국 쿠민스, 데이나, 독일의 지멘스 등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투자해, 현재 연간 30~80%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는 2015년까지는 연산 완성차 100만대, 엔진 200만대 등을 생산할 것이며 자동차 공업 생산액이 4천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시는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창시 관계자는 "이미 수력·화학공업·장비제조 및 식품 의약 등 4대 주력산업을 형성했다"며 "신소재·신에너지·전자정보·서비스 아웃소싱 등 신흥산업 또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창시는 중국내에서도 공장개설에 가장 적합한 도시이자, 투자환경이 가장 우수한 도시로 평가된다"며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로레알, 벨기에의 인베브(inbev), 한국의 LS그룹 등이 진출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소위민 무한시 인민정부 부시장이 우한시 동호신기술개발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단지´와 오가산경제개발구의 ´한국산업단지´를 소개했다.쩌우쎈왕 청장은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후베이 무한에서 개최되는 ´2011 중국-우한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 한국 기업들을 초청했다.

코트라·프랑스 총영사·홍콩무역발전국·미국아시아무역촉진협회·일본무역진흥기구 등이 참석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20여개국 국가의 디지털 전기·패션·주류·보석·화장품 등이 전시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은 중국 중부에 위치해 14개 지급도시와 3개 직접관리도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총인구는 약 6천100만명이다. 지난 2005년 생산총액이 6천520억위안이었던 후베이성은 지난해 생산총액이 1조5천806억위안에 달해, 5년간 1.5배 가까운 성장을 보이는 유망한 지역으로 알려졌다.